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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납 동물약품·동물용의료기기 특선> 우수제품 가치 창출…관납, 신뢰의 장으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12/07 (10:22) 조회수 41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질병 방역·축산 생산성 향상 기여
적재적소 꼭 필요한 제품 최적화 공급
‘내돈내산’ 인식, 철저한 관리도 필수
소통·투명체계 확립…농가·업체 ‘윈윈’

 

관납은 공급받는 농가에게도, 공급하는 업체에게도 너무나 소중하다.
농가들은 공짜 또는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대량 납품할 수 있으면서도 수금걱정이 없는 안정적 판매루트다.
국가 전체적으로는 방역,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하게 된다.
관납이 제대로 돌아가면, 이렇게 모두 윈윈할 수 있다.
특히 동물약품·동물용의료기기의 경우, 적재적소에 우수제품이 공급돼야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하지만 관납에는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쉽지 않다. 업체 간에는 치열한 납품경쟁이 벌어진다.
예를 들어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되풀이되는 제품선택이 있다. 
관납항목은 매년 변화가 없다. 매년 한두 항목만이 삭제되거나 추가되는 것이 전부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받을 수 있다. 결국 창고에 쌓아두다가 폐기하기 일쑤다.
제품선택 과정에서는 소통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최종 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 농가들이 제품선택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야 한다.
투명성도 마땅하다.
특정 소수에 의해 선정되는 관납이 많다. 이 경우 업체와 선정자 사이에 결탁빌미가 생겨난다. 비리가 들통나 해당관계자 등이 처벌을 받은 사례가 수두룩하다.
‘도덕적 해이’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농가들은 “내돈 주고 샀다”라는 마음을 갖고 관납 제품을 아끼고 잘써야 한다.
관납에는 피 같은 국민세금이 들어간다. 결코 공짜가 아니다.
‘관납 무용론’을 주장하는 일각 목소리를 허투루 흘려보내서는 안된다.
우수 제품이 대접받는 반듯한 관납 시장을 만들어 가야 한다.

 

메디안디노스틱 ‘VDx FMDV 3Diff/PAN qRT-PCR set’·‘VDx LSDV DIVA qPCR set'

신속·정확 진단…구제역 종합진단시스템 라인업
구제역 공통항원·혈청형·유전형 감별 ‘방역현장서 맹활약'
소 럼피스킨 유전자 진단키트, 야외주·백신주 구분 기능도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개발·공급하고 있는 ‘VDx FMDV 3Diff/PAN qRT-PCR set’는 구제역 공통 항원, 주요 혈청형 감별(O, A, Asia1), 유전형 감별(O, A)이 가능한 진단키트다.
단계별 premix가 마련돼 있다. 이중 FMDV qRT-PCR premix(A)는 구제역 바이러스 공통 항원 검출에 활용된다.
구제역 바이러스 특정 유전자(5’UTR, 3D gene) 부위를 타깃으로 하는 primer와 probe가 포함돼 있다. 혈청형에 관계없이 구제역 바이러스 공통 유전자만이 증폭돼 그래프에 나타난다.
임상적 민감도·특이도는 100%다. 반응시간은 기존 제품보다 30분이나 빠른 70분이다. 타액, 상피조직, 병변조직 등 다양한 검체에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FMDV O/A/Asia1 serotyping premix(B)는 세계 최초 구제역 혈청형 감별키트다.
구제역 양성시료에서 VP1 gene 내 O, A, Asia1 혈청형이 갖는 특이 시퀀스를 검출해 실시간으로 혈청형을 구별한다.
FMDV O genotyping premix(C)는 Primix(B) 결과에 따라 구제역 O형으로 확진된 시료에 대해 세부적인 유전형 4종을 감별진단한다.
FMDV A genotyping premix(D)는 구제역 A형으로 확진된 시료를 세부적인 유전형 2종 감별 진단한다.
메디안디노스틱은 이외에 구제역 혈청형을 감별하고, 공통 항원을 동시에 진단하는 ‘VDRG FMDV 3Diff/PAN Ag Rapid kit’, 혈청형에 관계없이 구제역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FMDV NSP AB ELISA’, O형 구제역 바이러스 구조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측정하는 ‘FMDV Type O Ab b-ELISA’ 등 구제역 종합 진단시스템 라인업을 구축해 놓고 있다.
‘VDx LSDV DIVA qPCR set’는 소 럼피스킨 유전자 진단키트다.
소 럼피스킨 바이러스를 확인하는 프리믹스A, 야외주·백신주·백신유사야외주를 감별할 수 있는 프리믹스B로 구성돼 있다. 
기존 해외 제품과 비교해 훨씬 짧은 1시간 검사 소요 시간을 갖는다.
메디안디노스틱은 베트남에 있는 국립하노이농업대학과 연구 네트워크를 진행해 50여건 베트남 임상 샘플, 태국 유래 검체 등에서 우수한 성능(특이도, 민감도)을 확인했다.
오진식 대표는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질병을 검진하느냐에 따라 방역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 더욱 우수 진단키트 개발에 매진, 가축질병 방역 효율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솔벳 ‘보비랩’·‘ID Screen Ruminant IFN-g’·‘ID Gene ASF Duplex qPCR Kit’

혈액분석 통해 15항목 검사…최적 우군관리 솔루션
우결핵 진단키트, 인터페론 감마 양 측정 ‘프랑스에서는 마이토젠 허가'
ASFV 진단키트, 모든 유전자형 검출…유럽 표준연구소 효능 인증

 

솔벳(대표 김규욱)이 국내 공급하고 있는 ‘보비랩(BoviLab)’은 축산현장에서 간편히 쓸 수 있는 휴대형 동물용 혈액분석기다. 일본 아이비(I.B Co.,Ltd)사에서 제조한다.
‘보비랩’은 대사판정시험(MPT)을 통해 우군을 최적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NEFA, BHBA, ALB, ALT, AST, BUN, Ca, Ck, CREA, GGT, GLU, IP, Mg, TC, TP 등 전환기, 간기능, 기립불능 검사를 포함해 무려 15가지 항목을 한꺼번에 검사한다.
특히 NEFA, BHBA를 포함해 6가지 항목을 6분에 동시측정할 수 있다.
또한 -10℃~+40℃라는 넓은 사용온도 범위를 제공한다. 강한 내구성을 갖춘 만큼, 보관과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ID Screen Ruminant IFN-g’는 소, 양, 염소 결핵진단용 인터페론 감마 체외진단키트다.
샘플 혈장에서 인터페론 감마 양을 측정, 결핵병을 진단한다.
수집된 전혈 샘플은 키트에 포함된 항원, PBS, 마이토젠(Mitogen)으로 활성화시킨 후 ELISA 실험과정에 사용된다.
마이토젠의 경우 국내는 아직 도입 전이라 국내 구성시약에는 들어있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만 사용허가를 획득했다. 다만, 마이토젠을 국내 도입시 방역현장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ID Screen Ruminant IFN-g’는 표준 프로토콜, 대체 프로토콜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표준 프로토콜의 경우, 샘플 당 10ul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ID Gene ASF Duplex qPCR Kit’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를 분자 생물학적으로 감시하는 체외진단용 시약이다. 모든 ASF 유전자형 검출이 가능하다.
키트에는 증폭단계 효율성을 평가하는 양성대조군과 내인성내부대조군이 포함돼 있다.
개별샘플 또는 일반적으로 20개 pool을 실험할 수 있다.
IDASF qPCR은 증폭 사이클 표준 프로토콜에 약 60분(고속 프로토콜은 약 30분)이 소요된다.
특히 유럽연합 표준연구소(EURL CISA-INIA, 스페인)와 NRL(ANSES, 프랑스)에서 그 효능을 검증받았다.
김규욱 대표는 “질병은 예방이 최선이다. 또한 최대한 빨리 발견해 신속대응해야 한다. 국내 축산현장에 우수 제품을 공급, 질병으로부터 축산 생산성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우성양행 ‘파라멕틴 펠렛’·‘이뮤노 플러스’·‘더미트’

구충·번식·비육 효율관리…농장 생산성 향상 이끌어
파라멕틴 펠렛, 이버멕틴 주성분 허실없이 내·외부 구충 효과 높여
이뮤노 플러스, 번식핵심 영양소 공급…더미트, 비육 사료효율 개선

 

우성양행(대표 김수)이 내놓고 있는 ‘파라멕틴 펠렛’은 가축 사양관리에서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생충을 효율적으로 구제한다.
현재 농장에서는 내부 구충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외부 구충에 빈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산제 구충제의 경우에는 허실이 많이 나온다.
‘파라멕틴 펠렛’은 내·외부 구충이 모두 가능한 이버멕틴 제제를 주성분으로 한다. 더욱이 축우들이 섭취하기 쉬운 펠렛제제다.
이를 통해 구충 효과를 높이면서도 허실을 방지할 수 있다. 
‘이뮤노 플러스’는 가축 번식 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영제다.
어미소, 송아지 모두 사료섭취만으로는 영양소 보충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결국 농장에서는 사료와 함께 영양제를 급이한다.
번식관리에서 영양제 핵심은 ‘제한 아미노산’과 ‘유기태 미네랄’이다. 
‘이뮤노플러스’는 생체 흡수율이 우수한 ‘제한 아미노산’과 ‘유기태 미네랄’을 함유, 가축 건강과 농장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더미트’는 비육돈, 비육우 사육과정에서 사료효율을 높여주는 영양제다.
농장 생산비 중 사료비는 60% 이상을 차지한다. 농장 입장에서는 비육후기 출하일령을 단축시켜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더미트’에는 비타민과 유기태 미네랄이 가득 담겨있다. 또한 카르니틴이 첨가돼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생산 효율을 개선하고 사료효율을 높여준다. 특히 체내 과도한 지방침착을 방지해 육질을 좋게 만들어낸다.
김수 대표는 “우성양행은 40년 이상 축산인 곁에서 고민을 같이하고, 해결책을 찾아오고 있다.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개발·공급해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과 우리나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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