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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우성양행 김수 대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2/01/13 (08:39) 조회수 1927

수출·필드 시장 개척…정체 상황 뚫는다

 

공장 유지·보수 ‘품질경쟁력 향상’…새 전산망 기반 효율 증대

변화에 능동대응…“자부심 넘치는 국내 No.1 동약회사 만들 것”

 

지난 2020년 3월 우성양행 대표로 부임한 김수 대표. 그는 이전 사료회사에서 경영기획, 총무인사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해왔다.

김 대표는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이제 첫발을 뗐다. 아직 배우는 중”이라면서도 “가능성과 잠재력을 봤다. 앞으로 우성양행을

쑥쑥 성장시켜나갈 자신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동물약품 시장 역시, ‘정체’ ‘포화’ 상황에 몰려 있습니다. 원자재, 인건비 등 원가부담은 가중되고 있고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김 대표는 그 일환으로 영토확대를 꺼내들었다.

첫째는 수출이다. “이미 많은 한국 동물약품 업체들이 세계 시장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우성양행도 충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출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겠습니다.”

세부 플랜도 짜놨다. 김 대표는 “당장에는 해외전시회에 참가하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영문 홈페이지를 단장하는 등 접점 창구도 늘려놨다”고 강조했다.

시설 보완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 논산 공장을 유지·보수하고 있습니다. 새 전산망도 가동됩니다.

노후화된 설비를 정비·자동화하고, 제조공정을 개선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효율화하고, 품질향상, 제품·제형 다양화를

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수 시장에서는 필드영업에 승부수를 띄웠다.

김 대표는 “그간 사료회사 납품 비중이 컸다. 하지만 이 것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필드영업은 매출 확대 뿐 아니라

경영안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만하다”고 전했다.

40년이 넘는 역사에도 불구, 여전히 회사 및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고 판단하고 있는 김 대표.

그는 “세상 변화에 능동대응할 때 비로소 명성이 따라올 수 있는 것”이라며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 장기적으로

우성양행을 국내 ‘넘버 1’ 동물약품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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