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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협회, 탄소중립 시대 퇴액비 이용 활성화 방안 촉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3/04/03 (09:51) 조회수 312

‘2022년 하반기~2023년 전반기’ 제3차 정기이사회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이하 협회)는 가축분뇨 자원화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퇴액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경축순환농업 정착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9일 경북 고령에 위치한 해지음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2023년 전반기’ 3차 정기이사회에서 액비살포비 등 가축분뇨자원화 정부예산 삭감 대응 성명서 발표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성명서를 통해 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퇴액비지원 정책을 정상화할 것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에 대한 탄소중립 기여도를 규명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할 것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가축분뇨 퇴액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민관협의회를 구성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이날 안건 의결에 앞서 협의사항에서 유류대와 전기료개보수 비용인건비 등 경영비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주수입원이 되는 퇴액비 살포비의 대폭 삭감으로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와 관련해 처리량 기준의 지원방안으로 퇴액비살포비 대체 사업 추진 필요성과 국고지원 외에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지원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실제로 충북 괴산군의 경우 분뇨처리지원사업전남의 경우 도 단위 지원사업 수립 등 대응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타 논의에서 윤석호 협회 퇴비유통분과위원장은 퇴비살포비가 ha당 20만 원은 턱없이 부족하며 현실화 논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용표김동진 이사 등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적극 나서는 모습과 노력 등을 협회명에 드러내기 위한 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기홍 자연순환농업협회장은 올해 퇴액비 살포비 예산이 2021년 대비 78%나 삭감되면서 과거 어느 때 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다면서 또한 비료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등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규제로 가축분뇨 자원화사업은 존망의 귀로에 서 있어 모두가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급변하는 정책과 어려운 환경에 맞서 싸우고 대응 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 앞서 전임 이영수 부회장김동화 감사 등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고 선병우 부회장을 비롯해 신임 전재휘 부회장, 송성혁·김영주 감사 등 협회 제8기 임원진이 소개됐다. 이사회에 이어 케이에스에프()의 라디칼 이온수 악취저감 시스템우성양행의 슬러지제거와 질소고정 아미노폴리머 등에 대한 설명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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