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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협력 모범 ‘우성양행
  • 작성일 : 2023.09.26(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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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하나”…공동체의식 높여 행복 일터 창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 소통은 우성양행 노사협력 근간이다. 올 5월 회사 임직원이 트래킹하며, 신명나는 회사 만들기에 나섰다.     2 우성양행 노사협력은 결코 형식적이지 않다. 실천이다. 지난해 6월 노사공동선언식을 통해 회사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갑질 근절…투명한 평가, 공정한 성과 보상체계 구축업무환경·복지 개선 심혈…누구나 오고싶은 회사로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노사협력’ 모범사례로 꼽힌다. 노사가 함께 신뢰를 갖고 행복한 회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우성양행은 충남 논산에 있다. 어쩌면 지방에 있는 대다수 회사가 겪고 있는 고충이라고 한다면 인력난이 아닐까 싶다. 우성양행 역시 인력구하기에 애를 먹었다.더욱이 우성양행은 매출액 등에서 회사가 성장한 만큼 인력은 더 필요해졌고, 인력난은 더 심화됐다.김수 대표는 “충원되지 않으니 남은 직원들이 할 일은 계속 많아졌다. 당연히 불만이 팽배해졌다. 지속성장을 이끌어내려면 직원 이탈을 막고 장기근속을 유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소통’과 ‘협력’이라는 새 카드를 꺼내들었다. 기존 관행은 과감히 던져버렸다.그 일환으로 지난해 5~10월에만 9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기간 여러 토론회,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결코 형식에 그치지 않았다.100% 정규직 운영, 특별·경영 성과급 지급, 직급·진급·평가 체계 개편, 노사협력 공동선언문, 직장내 갑질근절 선언문, 노사소통 선언문 등 많은 일들을 현실화했다.특히 개인업적, 역량평가 등 공정한 인사평가 규정 및 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또한 인적자원 개발 프로그램 운영, 자격증 취득지원, 직무 및 공통 교육 등 직원 역량강화에 힘썼다.자연스레 노사갈등은 해소되고, 노사신뢰는 쌓였다. 노사공동협의체, 노사협의회 등 소통창구가 활성화됐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원들에게는 ‘노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이 생겨났다. 일터는 활기가 넘쳐났다.우성양행에서 노사 소통 문화는 회사 일상으로 자리를 잡았다.예를 들어 올 5월 회사 인근 탑정호에서 열린 ‘소통 공감의 날’ 행사에서는 노사가 함께 탑정호 주변을 트래킹하며, ‘신명나는 기업문화 정착’을 다짐했다.이후 사무실 간식 제공, 소통함 창구 마련, 매주 클린데이 운영 등이 즉각 취해졌다.김 대표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요즘 노동가치다. 회사는 단순히 일만하는 공간이 아니다. 일터는 마땅히 즐거워야 하고, 퇴근 후 개인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거기에 더해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김 대표는 “스마트 공장을 추진 중이다. 최근 기계와 시설을 보수하고, 보충했다. 휴게실, 목욕탕 등도 리모델링했다. 가족을 초대하고 싶은 멋진 회사를 구축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우성양행은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한다.지난해에는 산불 피해 축산농가에, 올해는 수해 입은 축산농가에 방역물품을 기부했다. 지역 내 생활복지시설과 학교 등에는 각종 편의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노력이 통했다. 퇴직률은 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시작했다. 퇴사자는 다시 돌아왔다.김 대표는 “이제 첫 변화다. 인력은 회사의 가장 큰 경쟁력이고 자산이다. 회사와 근로자 사이 참여와 협력은 당연하다. 누구나 오고싶은 우성양행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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